안녕하세요.
까꿍갈매기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구한 아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롤.. 이제는 단종되어 아식스와 롤링스 재팬으로 갈라지며 사라진 브랜드죠.
한때 삼선 오더와 알킵 가죽이 꽤나 인기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매물 자체를 보기 쉽지 않은 물건이 되었네요.ㅎㅎ
아롤의 마크는 크게 사각 롤링스 마크와 빅알 마크로 나뉘죠.
이번에 구한 놈은 아롤이 단종되기 직전인 마지막 아롤 기성품
2012년 2등급인 팀메이트 시리즈로 이제는 더이상 보기 힘든 빅알 마크 입니다.
연식이 되어서인지 처음 받았을때는 살짝 색이 바랜듯 했는데
오일링 해주니까 다시 조금 살아나네요^^
전체적으로 부들부들한 녀석입니다.
다른 놈도 같이 소개해 드리면
그리고 구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소개한적이 없는 디어핸드입니다.
사실 아롤 기성품하면 디어핸드를 떠올리시는 분도 많을 정도로 꽤나 대중적이었던 모델입니다.
알킵이 적용된 모델로 프로프리모보다 정가는 낮아도 인기는 결코 낮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저는 경량화된 프로프리모의 와규보다 디어핸드 알킵이 더 맘에 듭니다.
물론 HOH 가 최고가 모델이던 아주 예전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윈랜드를 더 좋아했네요 ^^;;;
여튼 아롤 모델명은 프로프리모/HOH 이외에는 변화가 꽤나 많았습니다. ㅠ.ㅠ
2005년까지는 HOH가 최고가 모델이었고 2006년부터 프로프리모가 출시됩니다.
연도별 모델명을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HOH - 윈랜드 - 플래셔 - 닥터 ~2005년
프로프리모 - HOH - 디어핸드/버퍼 - 플레셔 2006년 - 2009년
프로프리모 - HOH - 그래이너 - 필드파이터 2010년
프로프리모 - HOH - 필드 파이터 2011년
프로프리모 - HOH - 팀 엠브렘 2012년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오류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사실 HOH 의 경우 프로프리모 출시 이후엔 뭔가 특별판처럼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디어핸드/버퍼-그래이너 라인을 2등급으로 많이 불렀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스페셜 오더 모델들도 기성품마냥 중간중간 풀리기도 했고
또한 디어핸드와 그래이너 까지는 알킵 가죽이 쓰이다가
필드 파이터와 팀 엠브렘에서는 스티어가 쓰이면서 가격도 살짝 내려가기도 합니다.
결론은 등급이 굉장히 복잡하다... ^^;;;
여튼 설명은 대충 여기까지 하고 그냥 사진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빅알 마크 십자모음 입니다.
왼쪽부터 디어핸드, 스페셜오더, 팀엠블렘, 프로프리모 입니다.
역시 단색 십자가 예쁩니다.
그럼 사각마크 십자도 한번 볼까요?
왼쪽부터 윈랜드, 스페셜오더, 윈랜드, 플래셔 입니다.
역시 모두 단색 십자들입니다.^^
저는 단색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끝은 검정 십자인듯 합니다. ㅎㅎㅎ
다음번에 몇몇 브랜드 검정 십자웹 몇점 소개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단체 샷으로 오늘은 마치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부상없이 야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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