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꿍갈매기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저도 아이폰 이란 놈을 구매하였습니다.ㅎㅎ
잡스가 죽고 혁신성이 떨어졌단 평가와 함께 인기가 살짝 한풀 꺽인 면이 없진 않지만
뭔가 10년이나 20년쯤 후에, 현재 우리가 플로피 디스켓이나 XT, 286 컴퓨터를 써봤단걸 추억하듯이
아이폰이란 물건을 추억할 일이 있을것 같단 생각에 한번은 써보고 싶었습니다.
두둥!! 한국에서도 이제 예약판매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폰5S 입니다. ^^
핸드폰 카페가 아니니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글럽 두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첫번째 글럽은 그 이름도 생소한 shoeless joe 글럽입니다.
혹시 메이저리그의 블랙삭스 스캔들 아시나요? 최악의 승부조작사건이었죠.
이 스캔들에 연류되어 유니폼을 벗은, 하지만 죽을때까지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던 조 잭슨의 브랜드입니다.
미국에서 '필드 오브 드림'이란 영화에 조 잭슨이 등장하기도 했구요.
우리나라에는 별로 소개된 적이 없는 글럽입니다.
나름 리테일 가격이 160불로 세일도 거의 없는 브랜드죠. 인기도 없는거 같던데 세일도 안합니다. ^^;;
먼저 사진 보시죠.
사진으로 보시듯 글럽이 아주 엔틱합니다.
새제품임에도 가죽은 이미 몇년은 운동장에서 구른듯 합니다.
아주 부드럽습니다. 제가 지금껏 만져본 글럽중 가장 부드러운 글럽이 워쓰 리버티와 미켄 EPS 였는데
이 놈은 위 두 글럽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택에 길들이기가 필요없이 바로 게임에 사용 가능하다고 써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 입니다. 좀 쓰다보면 너무 흐물거려 못쓰는게 아닌가 걱정일 정도네요.
가죽명은 타바코 레더라는데.... 뭔 소린진 모르겠고... ^^;;;
글럽 만들기전에 글럽 가죽을 길들이기 필요없게끔 부드러게 오일 가공을 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글럽 찾으시는 분, 부드러운 글럽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윌슨도 하드해서 못쓰겠다 싶으신분 강추)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롤링스 글럽 한 점입니다.
HOH 한정판모델이죠. 배색이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가격이 좀 떨어지기를 기다리려 했으나
결국 지름신께 굴복하여.... ㅠ.ㅠ
카멜색 HOH는 Eastbay특주품에서만 볼수 있었는데 롤링스에서 한정판으로 카벨색 HOH를 내 놓았습니다.
배색은 예전 프리퍼드 15IC와 비슷합니다. 다만 이녀석은 프리퍼드가 아닐뿐...
색상은 프리퍼드지만 역시 이 녀석을 HOH 답습니다. 내피느낌도 그렇구요.
가죽 느낌 역시 색상은 프리퍼드지만 감촉이나 질감등이 보통의 HOH 가죽에 더 가깝습니다.
프리퍼드 특유의 가죽 광택이나 미끈한 느낌은 아니죠.
하지만 가죽향이 아주 좋고 가죽 자체의 질감이 더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그냥 이쁩니다.^^
류현진이 월드시리즈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기다렸는데... 안타깝지만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이제 야구 시즌도 거의 끝나가네요.
날씨 추워지는데 야구하실때 부상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롤링스 가족 (나름 대가족)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시 즐겁고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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