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용사 게시글

[스크랩] 브라운(갈색) 글러브들

Jaekyoon 2016. 9. 18. 10:09

안녕하세요 까꿍갈매기입니다.
오늘은 새로 영입한 롤링스와 미즈노 몇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연히 새로 영입한 녀석들이 모두 갈색 계통이라 한꺼번에 같이 소개해 봅니다.


탄색과 카멜색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갈색 글럽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먼저 엊그제 도착한 따끈한 놈부터 소개합니다.
프리퍼드 샵오더 11.75 십자 갈색입니다.



요 며칠 글러브자료실에서 인기있었던 TT2 프리퍼드를 구하고 싶지만 미국에 있기에 그냥 이놈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프리퍼드 가죽은 정말 실망하는 법이 없죠.
깔끔한 바닥이 글럽의 퀄리티를 대변해 주네요.
롤링스 정식 색상 명칭은 Brown(Bruciato)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꽂혀서 구한 프리모 3형제
내야 외야 투수 세트입니다.



이제는 단종된 프리모이기에 소장용으로 구해놨습니다.
예전 바이런베이님의 프리모 + 장식장 콜레션 세트의 멋짐에 반해 

언젠가 프리모를 몇점 갖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종이 되어버려서 조촐하게나마 구해보았습니다.

프리모의 핸드소운 웰팅이 볼수록 고급스럽고 가죽은 뭐.. 두말하면 입아프네요. 

역시 은은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색상입니다. 그리고 알려진대로의 무게감... ^^;;;;;


마지막은 미즈노 프셀 샵오더와 미국 미즈노 프로리미티드 노스킵입니다.




프셀의 첫인상은 강했습니다.
뭐랄까... 글럽이 하나의 작품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가죽 느낌도 좋지만 글럽의 만듦새가 정말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더군요.
끈피 두께 조절과 웰팅, 박음질, 손가락 형태까지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싼 놈답네요 ㅎㅎ





미즈노 프로리미트드 노스킵 역시 가죽질은 좋습니다.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느낌은 좀 다릅니다만 역시 고급스러움은 숨길수 없습니다. 






단체샷은 갈색 글럽들입니다.






그리고 갈색에 끼지못한 고동색(다크 브라운, 모카 등등) 글럽도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더위가 막바지라는데 빨리 시원해지길 빌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출처 : 야구용품싸게사기
글쓴이 : 까꿍갈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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