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가지를 갖춘 롤링스와 나이키 360
안녕하세요 까꿍갈매기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롤링스를 아주 좋아하고 꽤나 많은 롤링스 글럽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욕심은 끝이 없기에 제가 갖고 싶다 생각한 롤링스가 3가지 있었습니다.
1. 롤링스 이치로웹
롤링스 기성품이나 일반 오더에는 이치로웹이 없습니다.
프로샵오더나 선수 지급품만 간혹 보입니다.
2. 롤링스 MLB선수지급+사인+인증
일단 선수 지급용은 종종 보이는데 많은 경우가 마이너리그 혹은 스프링캠프용으로 MLB선수 개인 지급용은 조금더 찾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MLB 지급용은 선수 사인과 인증이 되어있죠.
사실 돈만 많으면 오히려 쉽게 구할수 있긴합니다.^^;;;
3. 롤링스 특이라벨
여러 특이라벨이 있지만 정말 찾기 힘든것이 실버 라벨과 가죽직인 라벨인듯 합니다.
이 세가지 요건을 한번에 갖춘 놈을 구하였으니....^^
사진 나갑니다.^^
루벤 시에라 지급품으로 실버라벨입니다. MLB에서 올스타에만 4번뽑힌 선수죠.
예전 야용사에 다른 색상 조합의 지급품이 거래된 적이 있네요.
하지만 이놈의 라벨은 그리도 찾아헤매였던 실버!! 구하다보면 찾아집니다. ㅎㅎ
역시 외야는 이치로웹이네요. 롤링스 12.75도 충분히 큰데...13인치ㅎㅎ 뜰채네요.
엄지랑 새끼심이 아주 단단한 반면 바닥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사인 인증서와 홀로그램 붙어있네요. 인증서는 별거 없습니다. 종이 쪼가리..ㅎㅎ
여튼 오랫만에 맘에 쏙 드는 롤링스였습니다.
두번째는.. 추가로 이번에 궁금함을 참지못하고 지른 나이키 바이퍼360.
새로운 글럽이 나오면 지름신이 도집니다. ㅠ.ㅠ
초록 빨강은 도저히 제가 소화하기엔 너무 화려해서 화이트로 골랐습니다.
사진입니다.
먼저 박스가 생각보다 예쁘네요. 안에 들어있는 글러브 주머니.. 화려하군요.
글럽 가죽이 조금 걱정이었는데(싸구려 느낌의 가죽일까봐)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약간 롤링스 듀얼코어 가죽같은 느낌이 나는 가죽인데 매력있습니다.
제가 예상한거보다 바닥은 많이 얇네요. 손가락부분은 튼실하구요.
가죽에 구멍 뚫어놓은 가공은 왜한지 모르겠네요 ㅡㅡ;;;
바닥이 얇다보니 글럽 바닥이 빨리 무너지지 않을까 약간 걱정되긴 합니다.
하드한 글럽 좋아하시는 분은 상당히 어색하시겠네요.
게다가 엄청 가벼울거라 예상했는데 제 예상만큼 가볍지는 않습니다.
패턴도 조금 독특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깊은 볼집의 외야 스타일이 아닙니다.
물론 길들이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받자마자 실사용이 어쩌고 광고하더니... 실제 받자마자 실사는 무리입니다. 어느정도는 만져주셔야 하구요. 그래도 조금만 만지면 캐치볼은 가능합니다.
웹 부분이 약간 고민인데요.. 원래 전 길들일때 막 웹을 부벼주는데 이건 그렇게 해도 될지 몰라 일단 안만지고 있습니다.ㅡㅡ;;
딴건 모르겠고 일단 보기에 때깔 좋고 폼은 납니다. ㅎㅎ
현재 하나 질러 놓고 배송기다리는 물건이 있는데 손에 들어오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회원님들 행복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