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 부탁으로 롤링스 1루미트를 오더넣었습니다.
온 김에 사진 찍어보았는데.... 알고 보니 미스오더... 지금은 반송보내서 없지만 찍어놓은 사진이니 올려봅니다.
친구가 PROFM19 가다를 원했는데 PRODCT로 왔더군요. ㅠ.ㅠ
커스텀글럽닷컴에서 신청했는데 시뮬과 상관없이 패턴 지정을 안하면 제일 인기있는걸로 만들어준다는군요.
좌절하고 있던차에 미스난 곳을 발견하고 클레임걸어서 다시 제작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정확히 패턴지정해서 넣었습니다.^^
미스오더가 반갑고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이번에 나온 로얄 블루는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가죽이 좋더군요. 색감도 진한 편이구요.
새로 나온 놈도 가죽이 좋아야 할텐데.... 싶네요.
사진 찍는 김에 롤링스 단체 가족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마눌님 성화내기전에 얼른.... ^^;;
몇몇은 이미 떠났거나 떠날 제 롤링스 가족들입니다.
롤링스 가족 해체시키고 다른 테마로 모아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ㅋ
아 ..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가족이 된 두녀석도 소개해 봅니다.^^
윌슨 A2000 샾오더 1786과 노코나의 버팔로 한정판입니다.
윌슨은 제가 롤링스처럼 많이 만져보지 못해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현재 소유한 윌슨은 A2000 kip시리즈 k86이랑 요놈입니다.
두놈다 사진(오른쪽 아래)처럼 엄지고리 부분이 부드럽고 두툼하게 되어있습니다. 아직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구요.
예전에 다른 A2000 만졌을때는 이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제가 미쳐모르고 지나친것인지 아니면 이런 모델이 따로 있는건인지 궁금합니다.
윌슨 고수님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샾오더지만 나름 배색도 이쁘고 슈퍼스킨 적용되서 가볍고 좋습니다.
가죽도 촉촉하구요. 개인적으론 가죽만 놓고보면... 사실... 윌슨은 A2000 kip 시리즈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노코나 입니다.^^
요즘은 버팔로 글럽이 콤보로만 나오는데 이녀석은 단종된 예전 모델로 글럽 전체가 버팔로 가죽입니다.
사진 보시다시피 글럽 사이즈 완전 작습니다. 제원상 10.5인치. 트레이닝용으로 써도 될것 같네요.
당시에는 성인용 2루수용으로 팔았는데 사이즈가 작다보니 유소년들도 많이 썼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아예 이 패턴을 입수부를 작게 만들어 유소년용으로 나옵니다.
제가 글러브스미스, 인시그니아, 노코나의 버팔로 글럽을 전부 만져보았는데... 버팔로 가죽도 회사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시그니아 버팔로가 제일 맘에 듭니다. 가볍고 탱탱한 느낌이죠.
이녀석도 나름 느낌이 좋습니다. 이제 더이상 안나오는 레어템이죠^^
8월말에 한국 잠시(열흘..ㅠ.ㅠ) 들어갈 계획인데 한국에 2년만이라 마치 군대 휴가나갈때처럼 기다려지네요.
한국은 덥고 비오고 한다던데 주말에는 비 안오고 덜 덥길 바래봅니다.
이상 미국에서 까꿍갈매기였습니다.^^